뽕이 차오른다♬ 찬영 뽕빨이 차오른다♪
떡밥이 아주 없지는 않은데 아무도 동조해주지 않아서 황무지에서 혼자 사약을 마시는 순이가 바로 접니다ㅋ
귀찮아서 밀어두다가 안할 것 같아 뽕빨이 차올랐을 때 써두기 위해 노트북을 켰다. 아이패드 쓰니까 노트북은 일주일에 한 번도 안 열 때가 더 많은데 이번주에 열일하는 내 노트북ㅋ
비엡피는 데뷔 3년차나 된 것들이 예능감이 없기도 하고 하도 예능 같은 걸 하도 안 나가서 그런 거 키울 일도 없어가지구 되게 재미없는 편인데 모처럼 10분 넘는 영상을 쏠쏠하게 볼 수 있었던 건 다 브라이언오빠 때문인 것 같네요. 오빠가 흔해 빠진 질문도 안 흔해 빠지게 물어봐주셔서 그나마 재밌었어요.
5분 55초, 모처럼 리액션 열심히 했는데 브라이언 형님이 종업이를 더 집중하는 바람에 화면에 못 잡힌 용국찡..
네, 정대현 성대모사 부적합하고요.
아무튼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 영상에서 내 호모의 떡밥이 낭낭해서 흐뭇했다. 내가 보기엔 김힘찬이랑 유영재랑 케미도 제법 괜찮고 둘이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는 포지션이라 파기 딱 좋은데 왜 아무도 안 파지. 왜 나만 파지. 외롭다...
영재의 승부욕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하니까 영재 말하기 무섭게 토다는데 되게 친구들끼리 모임에서 서로 눈이 맞어 사귀어놓고 장난삼아 너넨 불만 없냐? 하니까 눈치없이 애인 앞담화를 당당히 까고 험담도 막 하는 그런 느낌이야. 뒷수습 서로 어찌할라고..
8분 16초 영재 따라한다고 하는데 본인 얼굴이 더 얄미운 대현이의 '되겠어?'
-너무 이기적이지는 않은 게, 가끔 질 것 같은 것도 해요. 왜 한 두번씩 져야 다음에 제가 이기고 하니까.
- 야, 멤버들을 그렇게 생각하냐 넌?
- 뒤끝있는 편인가요?
- 아뇨 그렇진 않아요
- 무스은~ 너 뒤끝 엄청 심하지.
10분 15초 동갑내기도 주눅들게 하는 쉽지 않은 남자 방용국ㅋ
지가 지 무덤파서 굴욕을 당하는 김힘찬ㅋ 강수를 뒀으니 그 강수가 유영재에게 통하지 않고, 팀내 하찮은 형 김힘찬ㅋ 아 유영재 얄밉ㅋ 완전 얄밉ㅋ
근데 무릎 꿇릴 때 비지엠으로 워리어 깔아주는 용국이랑 대현이가 더 얄미운뎈ㅋㅋㅋ 저 상황에 너무 잘 어울리잖앜ㅋㅋㅋㅋㅋㅋㅋ
아, 쓰고 나니 별 거 없는 것 같다. 그냥 유영재 얄밉게 귀여운거나 두고두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