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즈

오늘도 쟁임서랍이 풍성해집니다

HAZ_ 2016. 11. 9. 02:25


얼마전에 핔플딜로 잔뜩샀다 사실 이거 그때 후기만 보고 아직 써본 적은 없어.. 진통제를 많이 먹는게 좀 걱정이 되서 도움이 될까 싶어 샀다 이거 붙인다고 진통제를 안먹을 건 아니지만ㅋㅋㅋㅋ 하루만 고생하면 끝났던 통증이 요즘 이틀차까지 넘어와서 괴롭다 이틀차까지 약을 먹기엔 쩜 무서워ㅠㅠ 이게 효과가 있음 좋겠지만 없으면 뭐 곧 추워지니까 핫팩 대용으로라도 쓰겟지..ㅋㅋㅋㅋ 어케든 쓰겠지 모.. 부디 도움이 되길ㅠㅠ



아 저도 스벅 핑크 받앗오요.. 그동안 한번도 다이어리 받으려고 노력해본 적이 없었는데 올해꺼를 업무노트로 너무 잘 썼기도 하고 이번 핑크 구성이 내가 내년에 쓰려고 찾고 있던 구성이기도 해서 올해는 여기저기서 미리 프리퀀시를 좀 얻었다 공장장님이 아주 많은 도움을 주셨음.. 내가 먹어서 모은 것 보다 공장장님이 주신 스티커가 더 많은 듯ㅋㅋㅋㅋㅋ 스티커 2개 남았는데 가는 매장마다 핑크가 품절이어서 굉장히 의기소침 하고 있었는데 바로 다음주에 재입고ㅋㅋㅋㅋ 월요일에 바로 공장장님 스티커 하나 내 스티커 하나 모아서 받았당 당장 개시해야 이 설렘을 발싸!!!할텐데 아쉽게도 먼슬리는 12월부터란..

올해까지는 일기장이랑 업무노트를 따로 썼는데 그러니까 각자 노트에 빈 군데가 뭉텅 있는 거 같아서 내년부터는 합쳐서 한 권으로 쓸 예정. 웃긴게 5월에 일이 바빴으면 업무노트는 빽빽하고 일기장이 공백이고 6월에 일을 안했으면 업무노트는 텅텅비고 일기장은 내용이 넘치고 그래ㅋㅋㅋㅋㅋ 웃김ㅋㅋㅋ 그래서 위클리 없이 먼쓸리와 줄노트만 있는 구성으로 찾았다 위클리가 있으니까 위클리칸 한정해서 글을 쓰게 되더라고.. 노트 상단에 날짜가 써있지만 매우 무시할 예정임 히히 빨리 새 노트 개시하고 싶어라  근데 왠지 내년 한해동안 절반은 쓸까 싶은 생각이 드네.. 생각보다 마니 두껍더라고..


요새 거의 강제로 일을 쉬고 있는 중이다 내가 한참 무시했던 사람한테 역으로 무시당하고 내가 그동안 내사람이라고 철썩같이 믿었던 선배한테 거하게 뒤통수 맞고 덤으로 직장도 잃음ㅋㅋㅋ 얼마전 까지 내가 '이러려고 이 일했나 자괴감들어' 딱 이 상태였던.. 처음엔 상황을 못받아들이고 화 많이 내고 진짜 이렇게 되려고 이 일 했나 생각도 들고ㅜㅜ 일 그만 둘 생각도 했고 사실 아직도 그 당한거 생각하면 속에서 울컥울컥 하지만.. 한달이나 지나서 그런가 감정이 많이 괜찮아졌다 화낸다고 다시 나에게 돌아올 것도 아니고 더 잘되려고 미리 뒤통수 맞았구나 글케 생각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 물론 그들을 용서할 생각은 없고 언제라도 복수할 준비는 되어있음ㅋㅋㅋㅋㅋ 또 모르지 다시 한달 후의 나 아니면 복수의 기회가 왔을때의 나는 지금과 다른 감정상태 일 수도 있고. 무엇보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내 일을 그만두기에는 나의 능력치가 너무 아깝고ㅜㅜ 내가 이 일을 너무 사랑하고 있네..

여기 까지 결론이 나는데 무려 한달이 걸리다니 진짜 이번 일이 충격이 크긴 컸나보다

아무튼 정신차린 지금은 지금의 시간이 그냥 버려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