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됐고 이거부터 보두룩 합니다. 보통 응답하라는 난 방영 후 당일이나 바로 뒷 날 보고 주말에 하즈님이랑 같이 다시 한 번 보는 편이라 웬간해서는 되도록 스포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기는 하는데 (래봤자 하도 멘션으로 울어대서 왠만큼 아실 것 같긴하지만) 이건 스토리상 별로 스포도 안되고 일단 준희썜이 늠 멋지니까 올려서 강제적으로 보두룩한다고 한다. 으, 전에 클릭 재생 가능한 밑소스가 있어서 그걸 쓰고 싶은데 전에 하던 홈페이지 버려면서 같이 버렸네. 아까버라. 아무튼 준희썜은 멋지다고 한다. 준희야 준희야.. 이제 2화 밖에 안 남았는데 벌써 아쉬워 죽겠다. 강준희 못 볼 생각하면.
Q. 요즘 김꼬막이 이호원보다 강준희를 더 앓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A. 레알참트루사실입니다.
뮤지컬 시카고가 수요일날만 낮 3시 공연에 20% 할인해준다고해서 벼르고 벼르고 있던 터라 오늘 보러 가려고 했는데 오늘 공연하는 배우들을 보니 아무래도 내 벨마는 인순이 아줌마는 아닌 것 같아요. 내 벨마는 일단 예뻐야 한다고. 엄청 고양이상인데! 이 영화를 엄청 재밌고 흥미있게 봤어서 거기다가 르네젤위거가 했던 역이 겁나 백치미 넘치는 상년 주제에 예쁘기도 예뻤지만 그래도 나는 벨마ㅜㅜ 캐서린 제타존스의 벨마가 너무 좋았어서 차마 인순이 아줌마의 비주얼로는 못보겠어서 일단 미뤘다. 다음주엔 최정원 아줌마니까. 근데 나 다음주 수요일에 쉴 수 있나여? 흑.. 그래서 요는 오늘 3시까지 잤다고 한다.
왜냐하면 2시부터 네 시 반까지 응답하라 보면서 달리고 4시반부터 방 어디선가 나는 구린내의 원인이 잘못 닦은 선풍기 탓이라는 걸 알고 그 새벽에 드라이버 들고 와서 선풍기 분해해놓고 닦기 시작. 여섯시가 다 되서 잠들었거든. 아 근데 선풍기 뭐가 문제지. 그래도 냄새가 난다. 어쩌란 마리야.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희미한 생각만 있을 뿐 살면서 진짜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해 본적이 없는 나님은 얼마전에 친구네 집에서 체중계에 올라가보고 무게가 늘었다는 걸 알고 나서도 크게 경각심이 없었는데 옷을 입으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진지하게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래서 친구한테 부탁해서 다이어트 식품을 구매했다. 그치만 야식 좋아하고 먹는 거 짱 좋아하고 단 것도 입에 달고 사는 내가. 과연 이 내가!! 진짜 그래도 처먹는 거에 비해서는 그렇게 미친듯이 살이 늘거나 무게가 늘거나 했던 몸은 아니라 완전 안심하고 있었는데 내 몸이 드디어 날 배신 때렸어. 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2키로 차이가 이렇게 클 줄이야. 옷이 안 맞는 건 아닌데 없던 옷 입는 태가 더 없어졌다. 근데 겨울 다가와서 내가 좋아하는 니트, 가디건 나부랭이 입으면 다 가려지니까 더 경각심이 없어질 것 같아서 두꺼운 옷 입기 전에 시작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게 결론. 흑.. 이제 커피도 단 커피 못 마실 거 아냐. 살려줘..
일기 쓰면서 보려고 디브디 넣었는데 노트북아 왜 씨디를 먹고 재생시키지를 못하니.
됐당. 전부터 보고 싶었으나 러닝타임이 3시간 반짜리라 차마 나의 인내심을 시험할 것 같아 미루고 미루던 벤쟈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그래 오늘 끝을 보잨ㅋㅋㅋㅋㅋ 만날 이걸 중간쯤부터 봐가지구 처음부터 좀 보고 싶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걸 볼 때마다 젊어지는 브레드피트가 지나치게 잘생겨서 감탄했었는데.
연애를 못하는 것도 있고 안하는 것도 있고 하고 싶지 않은 건 아닌데 아무튼 점장님께서 술만 드시면 내 손 잡고 남자 좀 만나라고 하도 그러시는 바람에 가상 남친이라도 만나야 하는 걸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아 그리고 좀 구남친 언급은 안 하셨으면 좋겠는데 뭔가 구남친 때문에 내가 다른 남자를 못만나고 있다고 오해를 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 짜증이 증폭. 시발 내가 왜요. 쟤 때문이라니 난 저 새끼 이제 안중에도 없는데. 물론 처음 두어달은 신경은 쓰였는데 이제는 진짜 저런 새끼 안중에도 없다구요. 둘 다 웃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까 그런가. 그럼 그걸 웃으면서 지내지 울면서 지내냐구요. 내가 애기 좋아하는 거 아시니까 너 좋아하는 애기 빨리 가지려면 지금 남자 만나서 연애해도 늦는다고. 아니 근데 내가 애기를 이뻐하는 건 맞는데 딱히 내 새끼를 낳고 싶단 생각은 당장 없는데. 아ㅣ머히ㅏㅇ너함ㄴ이 ㅎ아 아무튼 또 짜증난다. 내 인생이니까 좀 알아서 할게요 ㅎ마니ㅓ하ㅣㅓ ㅣㅏ하ㅣ 쫌!!!!!!
아무튼 공장장의 요즘은 이렇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