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새벽퇴근 하느라 매일 택시를 탄다. 우리집은 택시타고 오면 근처부터 길설명이 필요한데 오늘도 택시타서 길설명하려니 기사가 대뜸 우리집 어디인지 안다고 하는 거... 나 우리집 노출되는거 싫어서 집 앞에 아니고 조금 떨어진데서 내리는데 어떻게 알지? 너무 놀라서 어떻게 아냐고 했더니 집은 아니고 어디쯤에 내리는지 안대.. 이때부터 너무 무서웠다. 알고보니 회사앞에는 항상 택시가 줄지어 서있는거 타는데 며칠전에도 내가 같은 택시를 탄 모양. 거기서 나만큼 장거리를 가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기억하고 있는 거였다. ㅠ 진짜 너무 무섭고 .. 내가 말없이 가만히 있으니까 농담한답시고 제가 스토커에요 하하 하는데 더 무서웠다 시발ㅠ 왜 시발 맨날 야근을 시켜서 이런일을 겪게만들지 시발시발ㅠ

74육오 타지말자.. 무섭다 무서워 ㅠ 젊은남자던데 혹시 검색 당할까봐 숫자 바꿔씀